
아마야구

야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2012년 초등학교 3학년 때로, 동성고 운동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캐치볼을 하던 김도영을 보고 대성초 야구부의 신경호 감독이 보기드문 강견이라 생각해 먼저 “너 야구 선수 해라.” 라며 제안을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으나 그로부터 2주 뒤 야구선수를 해보고 싶다는 김도영의 말에 김도영의 아버지가 찾아가게 된 곳이 우연히도 대성초였다고. 이때부터 출루만 하면 도루를 할 정도로 빠른 발이 인상적인 선수였다고 한다. 이 당시 포지션은 중견수를 맡았으며, 가끔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으나 제구는 좋지 않았다고 한다.
동성중 진학 후에는 1학년 때부터 유격수로 뛰었다.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것은 2018년 3학년 때부터다. 이 시기에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 1번 유격수로 5경기에 나가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며 9안타 10득점을 기록했다. 이 중 3득점 경기만 두 번으로, 일단 출루하면 득점하는 정도였다. 대통령기에서는 예선 경기에 1번 유격수로 나와 2루타와 3루타를 쳐내 4타점을 쓸어담으며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동성고에서도 1학년 때부터 유격수를 맡았다.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2학년 때부터는 일부 경기에서 2루수나 1루수로 뛴 적이 있긴 하나 대부분을 유격수로 출장하였고, 타순 역시 중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붙박이 리드오프였다. 배번은 1학년 때는 5번, 2학년 때부터는 53번을 달았다.
2019년 1학년 때부터 경기에 나섰고 이때는 주로 대타나 대수비로 기용되었다. 주말리그 전라권B에 전후반기 통틀어 10경기 출전해 18타석 17타수 5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자신의 고교야구 첫 안타를 신고한 것은 주말리그 3번째 경기인 4월 17일 영선고전이다. 20일 나주영산고전에서는 8회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도루에 득점까지 성공했고, 9회에는 자신의 고교야구 첫 장타로 적시 3루타를 쳐내며 타점도 올렸다.
동성고에서도 1학년 때부터 유격수를 맡았다.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2학년 때부터는 일부 경기에서 2루수나 1루수로 뛴 적이 있긴 하나 대부분을 유격수로 출장하였고, 타순 역시 중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붙박이 리드오프였다. 배번은 1학년 때는 5번, 2학년 때부터는 53번을 달았다.
2019년 1학년 때부터 경기에 나섰고 이때는 주로 대타나 대수비로 기용되었다. 주말리그 전라권B에 전후반기 통틀어 10경기 출전해 18타석 17타수 5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자신의 고교야구 첫 안타를 신고한 것은 주말리그 3번째 경기인 4월 17일 영선고전이다. 20일 나주영산고전에서는 8회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도루에 득점까지 성공했고, 9회에는 자신의 고교야구 첫 장타로 적시 3루타를 쳐내며 타점도 올렸다.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 3경기 출전 경험을 가졌다. 전주고와의 예선전에서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볼넷을 하나 얻어냈다. 우신고와의 16강전에서는 6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7회초 첫 타석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9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폭투로 2루까지 내달렸고 이후 3루 도루까지 성공,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리는 발야구를 보여주었다.
봉황대기 32강전에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에서 초구 기습 번트로 안타를 만들었고 3루수 송구실책으로 2루까지 갈 수 있었다.
10월 개최된 전국체전에 참가했는데 팀 내에서 송현우, 신헌민을 포함해 세 명뿐인 1학년 선수 중 하나였다. 세광고와의 8강전에서 1점차로 지고 있는 9회말 대타로 출전하여 내야안타로 출루 후 동점을 만드는 득점에 성공, 준결승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진 것은 2020년 2학년 시기이다. 주말리그 전라권 후반기[A]에 7경기 전부 1번 유격수로 출전하였고,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총 32타수 15안타 7득점 5타점 8도루 1볼넷 1사구 슬래시 라인 .469 / .500 / .563 OPS 1.063을 기록했다. 이중 3안타 경기만 세 번이다. 특히 6월 21일 광주제일고와의 경기에서는 훗날 같은 팀 동료가 되는 이의리로부터 2루타 2개를 쳐내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하였다.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총 6경기 26타수 14안타(1홈런) 10타점 10득점 6도루 4볼넷 슬래시 라인 .538 / .581 / .885 OPS 1.466을 기록하며 대회를 집어삼키는 활약을 펼쳤다. 유신고와의 준결승전에서는 1회초 박영현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하더니 타자일순하여 돌아온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김기중을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5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팀은 아쉽게 결승에서 장충고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으나 김도영은 안타상, 득점상, 도루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청룡기 활약상 모음 이와 같은 활약이 중계를 통해 알려지면서 리그 최약체 수준인 유격수 뎁스[4]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KIA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마산용마고전에 1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하였으나 팀은 한 경기만에 패배하였다. 이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1번 유격수로 출전해 2경기 7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고, 인천고전에서 패배하며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2020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고교 유격수 중 최고타율(.457)을 기록하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유격수 최대어로 평가받았고, 진흥고등학교 투수 문동주, 같은 고교인 동성고등학교 투수 신헌민, 순천효천고등학교 포수 허인서와 함께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후보로 꼽혔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컨택 능력과 주루 능력은 고교 최고 수준이며 과장 좀 보태서 기아 팜에서 10년 만에 나온 대형 내야 유망주라고 한다.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세광고와의 32강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탈락하였고, 이 사이 같은 대회에서 강력한 대항마 문동주가 활약하며 김도영은 KIA의 1차 지명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듯 했다.
프로야구




이모저모
- 고교 시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관심을 보이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결국 한국에 남기로 결정하고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았다.
- 2020년, 청룡기가 끝나고 나서 한 인터뷰에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냈다!
- 김도영을 1차 지명으로 확정한 것은 발표로부터 사흘 전날이었다고 하며 발표 당일까지 KIA 구단이 당사자에게 지명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보통 구단 사무실 앞에서 1차 지명 선수를 촬영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구단이 직접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고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 지명 하루 전날 최원준과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했다고 한다. 또 최원준이 DM으로 KIA에 오는지 물어 봤다고 한다.
- 2023년 KIA 선수단 내 유니폼 마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 입단 시기부터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판매하는 구단 포토 카드가 첫날 매진되었는데, 이는 선수 중에서 유일한 기록.
- ‘김도영에게 마지막 1차 지명이란?’ 이라는 질문을 받고 ‘영광스럽지만 이게 그렇게까지 큰 건가’라고 되물은 적이 있다. 이에 인터뷰어가 마지막 1차지명에서 영구결번까지 가는 스토리를 상상해보라 하니 ‘맞네. 그럼 내가 타이거즈의 전설이 돼야 하네. 전설이 되겠다.’라고 답했다.
- 롤 모델은 하비에르 바에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오지환. 툴적인 부분에서 이종범이나 김주찬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많다. 2021년 11월 인터뷰에서는 이정후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다른 부분도 장점이 많지만 노볼 투스트라이크라던지 카운트에 따른 준비 자세나 대처를 많이 보고 배우고 싶다고 한다.
- 제2의 이종범으로 주목받는 선수지만 정작 본인은 2020년까지도 이종범 선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고 한다. 주위에서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과거 영상을 찾아 보고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 장성호 해설 위원이 편애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한다. 고교 윈터 리그 영상에서 밀어쳐서 홈런을 기록하는 걸 보고 1차 지명을 확신했다고 한다.
- 과거의 갸티비까지 챙겨볼 정도로 애청자임이 '더그아웃 매거진'에서 드러났다.
- 무려 제2의 이종범이라는 평을 받으며 프로에 지명되기 전부터 바람의 후예라는 별칭을 얻었다.
-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백인천상을 수상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시상자는 은퇴선수협회 부회장인 이종범이었다. 훗날 밝혀진 바론 은퇴선수협회에서 의도한 연출이라고 한다. 이날 이종범, 이정후 부자와 첫 대면을 가졌다.
- 입단 당시 등번호로 2번을 바라는 여론이 있었다.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와 같이 리그 최고 명문 구단의 전국구 스타 유격수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의도로 고교 시절 사용했던 53번은 김호령이 이미 사용 중이었기에 나왔던 여론. 결과적으로 5번을 달았다. 5번 등번호를 추천한 사람은 전임 감독이라고 한다.
- 호사방에 올라온 한 글로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젠틀맨'이라고 불렸다. 본인은 나름 만족하는 반응인 듯 하나 제발 응원가로 GENTLEMAN만은 쓰지 말아 달라고. 다행히 그의 바람대로 응원가의 원곡은 젠틀맨이 쓰지 않게 되었다.
- 2022년 6월 1일 원정 경기에서 타격 연습을 하다가 이를 관람하던 팬의 급소에 연습 타구를 날려 사과했다.
- 평소에 물건을 자주 흘리고 다니는 편이라고 한다.
- 더그아웃에서 김석환과 양현종이 모교인 동성고 교가를 부르고 있었는데 혼자서 이를 따라 부르지 않아 양현종에게 "일고 나왔냐? 일고 나왔어? 일고 첩자여?"라고 놀림을 받았다.
- 누나가 두 명 있는데 SNS에 올리는 사진은 모두 누나들의 확인을 받는 편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막내라서 누나들이 평소에 자주 챙겨 주고 가족끼리 화목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 2022년 7월 12일 LG와의 경기에 원정 유니폼을 안 가지고 와서 이의리가 관중석에서 유니폼을 찾는 진귀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 발은 굉장히 빠른 편이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는 행동이 매우 느릿느릿한 편이라고 주변에서 얘기 한다.
- 팬들이 보내 준 응원 메시지와 편지는 모두 읽어 보는 편이라고 한다.
- 2022년, 2023년 시범 경기에서의 맹활약 때문에 봄의 이종범이라는 뜻으로 '이종봄'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 입단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빠르게 팀의 간판스타 자리에 오르면서 ‘광주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에 본인은 광주를 사랑하는 광주 토박이로서 영광스러운 별명이라고 답했다.
- 야구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신경호 광주대성초등학교 감독의 눈에 들어서다. 당시 신경호 감독은 본인의 아들을 데리러 왔다가 광주동성고 운동장에서 캐치볼을 하던 김도영을 눈여겨보고 스카웃 제안을 했는데 때마침 김도영이 야구부에 들어왔다고 한다.
- MBTI는 ISFP와 ISTP가 번갈아 나오지만 ISFP가 더 잘 맞는다고 말했다.
- 데뷔 2년 차까지 통산 1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모두 원정 경기에서의 홈런이다. 즉,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홈으로 쓰는 선수임에도 한동안 챔필런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 챔필런은 언제 칠 거냐는 음해 아닌 음해를 당하기도 했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좀처럼 홈런을 허용해 주지 않는 챔필에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 징크스는 2024년 4월 5일, 챔필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 초 레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3년 차 시즌에서 끝맺음을 지었다.
- 튀김류를 잘 못 먹는다고 한다. 실제로 프라이드 치킨보다 백숙류를 좋아한다고 한다.
- 중학생 때 챔피언스 필드 외야에서 볼보이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코치들로부터 펑고도 몇 번 받아봤다고. 덕분에 그 당시 시구자로 온 적이 있는 기보배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28] 2014 KBO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도 볼보이를 했다고 한다.
- 최지민과의 컴투스 프로야구 대결에서 패배해 토카토카 챌린지를 한 적이 있는데, 해당 챌린지 영상이 갸티비 최초의 100만 조회수 영상이다. 김도영 토카토카 #shorts
- 2024 시즌 각종 신기록들을 세워나가며 본인의 이름과 비슷하게 들리는 The Young King 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기록 후 시즌 초반 함께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김도영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달아 축하해준 것이 시초로, 이후 여러 방송사에서도 해당 별명을 사용하며 현재 김도영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본인도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꼽았다.
- 가능하면 KIA 타이거즈에 계속 있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 2024년 리그 전체에서 유니폼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 전체 유니폼 판매량의 43%를 차지했다.
- 2024년 8월 26일 구단에서 '월간 10-10 기념 유니폼'과 '사이클링 히트 기념 유니폼'을 출시했는데 출시 당일에 KIA 타이거즈 팀스토어 웹사이트에 약 200만 명이 몰리면서 서버가 터지는 일이 있었다. 하루 만에 약 5만 장을 판매하며 70억 매출을 올렸고 최종 111억+a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
- 워크에식과 인성이 훌륭하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면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KIA 스카우트팀은 드래프트 전에 김도영의 평소 생활이 바른지 알아보기 위해 등굣길과 하굣길까지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살폈다고 한다. 결과는 인성과 워크에식면에서 모두 합격. 이를 증명하듯 본인도 야구 선수는 논란이 없어야 한다며 식당에서도 주위를 살피고 말을 조심한다고 한다. 또 착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일로 돌아온다고 믿는다고 한다.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경기에서 “홈런, 홈런” 하고 중얼거리며 쓰레기를 주웠다가 돌아오는 타석에서 곧장 홈런을 때려냈다는 증언을 하기도. 데뷔 첫 100타점 달성에 성공한 이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착한 일을 많이 해서 중요할 때 나온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 중학생 시절 개인 페이스북의 팔로우 목록에서 오로지 야구나 광주와 관련된 페이지만 팔로우한 것을 볼 수 있다.
- 2024 프리미어 12에서의 활약에 대해 WBSC 공식 SNS에서 ‘KIM-pressive start', 'KIM-possible to stop' 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 블랙보리를 좋아한다.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어릴 때 TV 속 PPL로 나왔을 때 호기심을 가졌다가 색상을 보고 커피인 줄 알고 못 마셨다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접하고 나서 입맛에 맞아 생활 루틴이 됐다고 한다.
- 뉴진스의 팬이며, 하니가 최애이다. 2024 호마당에서 하니의 푸른 산호초 커버 무대를 따라하는 등 팬심을 수차례 드러낸 끝에 결국 뉴진스가 새로 개설한 인스타 계정에서 하니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으며 성공한 덕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