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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증시의 관계

전설.. 2022. 9. 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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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상승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할정도로 상승중입니다.

오전 1달러에 1,386원까지 올라갔었네요. ㅜㅜ

수출기업 중 수요 탄탄한 반도체·차 등은 ‘호재’이나,

철강, 해운은 경기 위축 우려가 큽니다.

치솟는 원·달러 환율로 산업계의 고충이 가중되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높거나 원자잿값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일부 업종은 오히려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수출기업 중에서도 수요 위축이 우려되는 곳들은 환율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일 1358.5원으로 전일 대비 14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고,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입니다.

달러 부채가 많은 업종은 환율이 오르면 직격탄을 맞지만,

반도체는 고환율 덕을 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분기 대비 5%포인트(P) 상승했는데, SK하이닉스는 100% 미국 달러 결제 기관이기 때문에 약 50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환차익으로 각각 1조3000억원,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본 것이지요.

선박 건조대금을 달러로 받는 조선사 역시 강달러 수혜 업종입니다.

첫 주문을 받았을 때보다 달러 가치가 오른 만큼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지요.

특히 새로 짓는 선박의 평균 가격이 2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시너지가 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의 효자 선종인 17만4000m³급 액화천연가스(LNG)선 가격은

올해 1월 2억1000만달러에서 지난달 2억4000만달러로 14.3% 올랐습니다.

이 기간에 오른 환율을 고려하면 원화 환산 가격 상승률은 26.2%에 달한다.

수출과 판매 대금의 달러 비중이 높은 완성차 업계도 고환율은 호재입니다.

현대차는 2분기에 연결 기준 2조97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환율 상승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6410억원, 5090억원 늘어나는 효과를 봤습니다.

이에반해 이 외의 업종들은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항공업은 달러로 유류비와 항공기 리스료 등을 지급해야 해 비용 부담이 커지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각각 350억원, 284억원의 장부상 손실이 발생합니다.

수출 비중이 큰 철강도 경기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큽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철강사들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철강재 총 1537만3000톤(t)을 수출했고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수요가 줄면서 철강재 가격도 내림세입니다.

수출 철강재 가격은 올해 1월 평균 t당 1371.1달러였으나, 7월 1287.6달러로 6.1%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환율과 주식은 어떤 관계일까?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많이 봤을겁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의 투자' 때문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들이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기때문에 외국인의

매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증시에 투자를 하는 경우는?

현재 미국증시가 지속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았을때,

1년전 매수당시의 원달러 환율보다 높아있는 상황이기때문에 그 만큼 손실의

폭은 적다고 볼수 있겠지요.

한창 동학개미의 열풍이 불어서 국내증시에 열기가 넘쳤다가,

어느순간 서학개미가 열풍이 불면서 미국증시 참여가 높아진 것을 보면,

이제 국내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흐름과 환율까지도 고려한 스마트한

투자를 하고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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