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국내

'22년9월5일 국내증시 전망. 그리고 옵션만기일 '네 마녀의 날'

전설.. 2022. 9.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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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략하게 전날 증시분석을 해보고 옵션만기일에 대해 얘기해볼까 해요..

최근 국내증시 뿐만 아니라 전세계 증시가 특별한 상승 모멘텀없이,

박스권을 오가면서 움직이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하락하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고 있습니다.

1. 코스피 –0.26% (-2.89%), 코스닥 –0.31% (-2.06%)

2. 외국인은 주간 1,905억 매수, 기관 –1.95조 → 기관 중에서도 금투 –1.4조 프로그램 매도

3. MSCI 리밸런싱으로 인한 월말/월초 수급영향↑

4. 환율급등 → 반등 시도 및 테마형성 (외국인 매수지속) → 반등은 실패, 약세 마감

5. 미국 정부 AI 반도체 대중국 수출제한 + 5개월 연속무역적자

매수/매도 금액도 크지 않고 전반적으로 투심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예전 '동학개미' 시즌때처럼 투심이 엄청났던 때를 생각해보면 비교가 많이되는 분위기이지요.

그러므로 요즘 분위기에서 '상승할 것이냐? 하락 할 것이냐?'를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진득하게 상승 모멘텀이 나올때까지 기다릴줄 아는 것도 인생의 일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럼 오늘은 옵션 만기일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날은 주식의 하락폭이 심한편이 많아서 '네 마녀의 날'들이라고 하지요.

왜 '네 마녀'냐구요?

매년 4번 찾아오거든요. 3,6,9,12월 둘째 주 목요일에...

'22년 옵션만기일이 하필이면 추석 전날인 9월8일입니다. ㅜㅜ

이날은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 주식선물, 개별주식 옵션 4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라 주가가 하락으로 흐를 경향이 매우 높은 날입니다.

선물거래란,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를 말하는데요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를 약속하면서 가격변동 위험의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금융기술의 발전으로 현재는 고수익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발전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 주가가 76,000원이고 12월 9일 90,000원까지 상승한다고 예상하고 있다면 선물거래를 통해서 12월 만기일 현재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에 14,000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반대로 가격이 60,000원까지 하락하더라도 76,000원에 구매해야하기에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선물이란 특정시점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기로 약속한 계약이기때문에,

만기일에 강제로 사든 팔든 청산이 진행된다는 말이지요.

옵션거래란,

미리 정한 가격에 미래에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로 의무적으로 매매하는 선물과 비교했을 때 선택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는 것을 '콜옵션', 파는 것을 '풋옵션'이라고 합니다.

옵션은 자산 가격변화에 따라 보유자가 손해를 입거나 투자기회를 잃어버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헤지 목적으로 도입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한 주에 10,000원인 주식을 1년 후에 투자하고 싶은데 1년 후에 가격이 20,000원으로 올랐다면 살 수 있는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만약 미리 원하는 물량을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콜옵션을 샀다면 주가가 상승했더라도 현재의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옵션의 특징은 만약 주가가 7천원으로 하락한 경우에는 행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다만, 옵션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에 대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 보통 우량주/대형주는 움직임이 적고, 소형주/테마주가 등락이 심하게됩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펀드매니저들이 달려드는 옵션 만기일에 아마츄어인 저는 뛰어들지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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