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피해

1명 사망·15만 명에 대피령…"피해규모 88조 원"

강풍과 가뭄에 산불 확산…소방용수까지 모자라

미국 LA 일대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서울의 1/4가량의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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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의 정확한 집계조차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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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10만 명 넘게 대피 중이고 경제적 피해규모도 8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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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지금까지 11명이 숨졌고, 피해액도 8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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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가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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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갈수록 파괴력이 커지는 재앙적 상황에 대한 새로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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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일대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서울의 1/4가량의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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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의 정확한 집계조차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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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10만 명 넘게 대피 중이고 경제적 피해규모도 8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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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강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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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022년과 2023년 겨울 폭우로 부쩍 자란 초목들이 최근 몇 달간 극심한 가뭄에 말라 산불의 땔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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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피해가 가장 큰 퍼시픽 펠리세이즈 화재도 바짝 마른 수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발생한 마찰열 때문에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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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진화작업의 핵심인 소방용수까지 모자라 피해를 더욱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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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소화전의 낮은 수압과 물이 안 나오는 소방호스로 애를 먹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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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는 재앙과 같았다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유명인 피해

미국 서부 베벌리 힐스에 위치한 박찬호 저택이 LA 산불로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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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1999년 2층 규모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11월 재일교포 요리연구가 박리혜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둔 박찬호는 방송을 통해 미국 저택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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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최근 국내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지내던 중이었고, 산불 발생 당시 아내, 세 딸과 함께 대피해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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