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에는 흔들리다가 장막판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럽도 미국과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전날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 반등에 따른 하락으로 봅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1bp(=0.11%포인트)가량 오른 3.75%를,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최고 4.21%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축소해 4.13%를 나타냈습니다.


그 밖의 주요 이슈는 OPEC의 감산 합의가 되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월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다음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23개국으로 구성된 OPEC+가 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닙니다. 앞서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0월 하루 1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즉각 뛰어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4달러(1.43%) 상승한 배럴당 87.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9월14일 이후 최고치이자 3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일각에서는 100달러 재돌파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지난 6월초 120달러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배럴당 80달러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국채금리 상승과 유가의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글로벌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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