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쇼크’에 코스피 2%하락·환율 1460원 돌파

트럼프 관세전쟁 선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문을 연 '관세 전쟁'에 캐나다와 멕시코가 보복 관세로 맞대응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안팎의 거센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관세부과 발효 직전에 협상이 타결될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선전포고에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은 캐나다와 멕시코.
캐나다는 WTO 제소에 미국산 불매 운동까지 거론하며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관세 정책을 비판한 월스트리트저널을 향해 다른 나라가 미국에 씌우는 바가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보복 관세로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가를 치를 가치가 있을 거라며 결과도 매우 멋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에 대해선 미국이 주는 보조금 없이 생존이 가능하지 않은 나라라며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또 도발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지 시간 4일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협상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코스피 급락
코스피가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에 2460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8.84 포인트(2.34%) 내린 2458.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8.63포인트(1.93%) 내린 2468.74에 거래를 시작, 오전 9시5분 기준 전장보다 56.79포인트(2.26%)떨어진 2460.5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46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시가총액 대형주들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2% 넘게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5.53포인트(2.13%)내린 712.76에 거래되면서 마찬가지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8.63 포인트(1.93%) 내린 2468.74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49 포인트(1.99%) 내린 713.8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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