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사람

MLB 김하성 이적

전설.. 2025. 2. 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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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적의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내야수.

KBO 리그 시절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면서 이종범, 강정호에 이어 유격수로서 30홈런을 기록했고, 2021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진출했다.[17] MLB 진출 이후 아시아 국적 내야수로서는 역대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선수 경력

수상경력

사건사고

2023년 12월 6일,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에서 2년간 2군에 머물렀던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에게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하성 측의 주장에 의하면,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2021년 당시에 후배였던 임혜동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셨는데 음주 도중 실랑이가 벌여져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김하성은 출국 전 합의금을 전달했지만 임혜동이 폭행과 코로나 기간 중 집합금지의무 위반을 빌미로 이후로도 계속 금품을 요구했다고 한다.

12월 7일, 임혜동은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직접 출연해 김하성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본인이 단순히 김하성과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관계가 아니라 김하성의 로드매니저로 일해오면서 김하성에게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해왔음을 밝혔는데, 같은 날 디스패치에서는 임혜동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김하성에게 맞은 사진이라며 공개한 것이 본인의 아버지한테 맞은 사진이었고 김하성 이외에 다른 메이저리그 선수에게도 협박으로 금품을 뜯어낸 정황이 있다는 것.

디스패치 기사가 나온 다음날인 12월 8일, 임혜동은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 다시 출연해 김하성에게 폭행당한 증거사진을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 공개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던 사진이 잘못 섞여들어간 것일 뿐 김하성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당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김하성 측에서 본인에게 2억을 합의금으로 준 후 지속적인 협박에 못이겨 2억을 추가로 뜯긴 것처럼 말하면서 본인을 협박공갈범으로 몰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상습폭행을 당한 피해자인 것이 맞다면 고소를 하라는 김하성 측의 공식입장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고소를 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12월 11일, 디스패치는 김하성 측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추가보도를 내보냈다. 그날 술자리에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또다른 야구선수와의 인터뷰와 함께 폭행사건이 있었다고 임혜동이 주장한 다음날 김하성과 임혜동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하성과 같이 미국에 갔던 임혜동이 50여일 만에 홀로 돌아온 것에 대해선, 임혜동이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당한 부당한 대우에 못 이겨 돌아온 것처럼 말했던 것과는 달리 부친의 건강문제 때문에 돌아온 것임을 보여주는 카톡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단순 실랑이에 대해 4억이라는 거액의 합의금을 준 것에 대해 김하성 측의 해명은, 당시 병역특례를 받은 상태이긴 했으나 봉사활동시간이 좀 모자랐던 데다 코로나 기간 중 술자리를 가져서 방역법 상 집합금지의무를 어긴 것이 밝혀지면 병역특례가 취소되어 현역으로 입대하게 될 것이 두려워 서둘러 합의를 해줬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점을 밝혔다.

김하성 측은 임혜동이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자신이 김하성에게 상습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대해 임혜동 측의 즉각적인 대응이나 추가입장표명은 없었다. SBS에서도 술자리에 동석했던 야구선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18일에는 임혜동이 류현진에게도 공갈 협박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임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임혜동은 류현진에 대한 공갈협박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최초로 관련의혹을 터뜨리고 임혜동을 두 번이나 방송에 출연시켰던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이에 대해 어떠한 반박이나 후속보도도 하지 않고 있다.

1월 19일, 디스패치에서 사건 당시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다만 해당 기사가 사건의 모든 전말을 담고 있는지는 알 수 없기에 신중할 필요는 있다.

1월 25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으나 기각되었다.

2월 14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간담회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짧게 언급하였다.

이후 경찰이 보완수사를 해서 영장을 재신청했고 검찰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재청구했다.

7월 4일, 임혜동이 영장심사에 출석했다. 이후 영장이 재차 기각되면서 석방되었다. 공동정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에이전트 직원의 영장도 역시 기각되었다.

8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김하성이 임혜동을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8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결국 합의금으로 뜯어낸 4억의 2배를 물어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13일, 임혜동은 위약벌 청구 소송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승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류현진에게도 유사 수법으로 현금 3억8000만원을 받은 의혹도 제기됐으나 류씨 측이 경찰 피해자 진술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혐의에서 제외됐다.

비하인드

  • 별명에 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
  • KBO 시절에 주로 불리던 별명은 평화왕자. 전임자 강정호의 별명인 '평화왕'에서 따온 것으로, 강정호의 후계자라서 '왕자'가 되었다. 그 별명에 알맞게 2018년~2020년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또다시 유격수 자리에 평화를 가져왔다.
  • 2016년 2월, 넥센 히어로즈 스프링 캠프 토크에서 거짓말 탐지기에 3번 연속으로 걸리며 구라성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 2018 시즌 집에서 깨진 화분을 정리하다 손을 다쳐서 말소가 되자 김화분이란 별명이 붙었다.
  • 이외에도 킹하성이란 별명이 주로 사용되었다.
  •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 주로 불리는 별명은 그잘신. 그잘신의 그잘은 '그만 잘해' 의 줄임말로, 2021 시즌 초반에 멘도사 라인을 기며 삽질을 거듭하던 시기 어쩌다 한 경기 호수비로 좋은 모습을 보이자 국뽕 유튜브에서 이를 놓치지 않고 '그만 잘해 김하성!' 이라는 썸네일이 들어간 국뽕 영상을 올린 것이 발굴되어 비웃음거리가 되며 그잘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평소에는 주로 "아 그만 잘하래서 진짜 그만 잘했다곸ㅋㅋ" 하는 식의 비웃음섞인 반어법으로 사용되지만, 진짜로 호수비를 하거나 적시타를 칠 때도 쓰이는 만능별명으로 주로 해야갤이나 펨코 등 야갤 감성에 가까운 격식 안 차리는 곳에서 불리는 별명이다. 2022 시즌부터 타격도 리그 평균 정도로 치고 수비는 골글급으로 상승하며 진짜로 잘하자 긍정적인 의미로도 불리기 시작했으며 이젠 야구를 넘어서 롤 등에서도 간간히 보이는 드립이 되었을 정도로 김하성 별명 중 가장 유명한 별명이다. 하지만 이후 2024년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그만 못해"로 변형되기도 했다.
  • 샌디에이고 팀 내나 현지에서 불리는 별명은 어썸(Awesome). 하성(Ha-seong)을 영어로 발음하면 '성' 부분에 악센트가 들어가는데, 이게 어썸과 발음이 비슷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단어 의미도 좋다보니 김하성이 뭔가 좋은 플레이를 하면 SNS 등지에서 어썸이라는 표현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Ha-seong Kim의 이니셜인 HSK라고도 불리며, 킹하성(Ha-seong King)이나, 그가 바로 김하성(Ha-seong Him)이라고도 한다.
  • 김하성의 이름을 영어로 읽은 하성킴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국내에서는 별명으로 자주 쓰이는데 국내 해설진들도 종종 이렇게 부르기도 하고 2022년 디비전시리즈부턴 하성킴을 박수 짝짝짝으로 맞춘 응원 구호까지 만들어졌다.[1]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몇몇 선수들은 김하성의 성씨를 애칭으로 바꾼 키미(Kimmy)라고도 부르고, 또 킴 파서블(Kim Possible)이라고도 한다.
  • 별명은 아니지만 2022년에 이전 해보다 더 좋은 활약과 성적을 올리자 '김하성의 야구에는 감동(혹은 낭만)이 있다.'라는 밈이 나오고 있다. 메이저 리그 중계방송사 SPOTV에서도 이 밈을 종종 사용한다. 댓글에도 이 밈이 활발하게 사용되는데, 타격에서 부진했으나 호수비를 보여준 경우 "김하성의 야구에는 배트가 없다" 식으로 변형되기도 하며, 2024년부터는 안타와 볼넷, 도루를 모두 하나씩 기록하면 '하성정식'이라는 밈도 나오고 있다.
  • 강정호가 피츠버그로 떠나서 빈 자리가 된 16번을 달라고 했었다는 것이 후에 밝혀
  • 2015 시즌 후 팀 내 WAR 1위가 되기도 했고 때마침 그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닮았다고 주장하는 혀갤러들 덕에 각하성, 가카성이란 별명이 추가되었다.
  • 이젠 과거형이지만 상복이 없다는 평이 있었다.
  • 2015년에는 여느 때라면 넉넉히 신인왕을 탈 성적을 거뒀지만 구자욱이란 괴물루키가 등장한 바람에 신인왕을 내줬다. 사실 WAR 차이는 구자욱 4.99, 김하성 4.94라서 0.05 차이로 누가 받아도 이상할 게 없었다. 신인왕은 그러려니 하지만, 골든글러브까지도 김재호에게 내주고 말았다. 심지어 김재호의 WAR*은 3.64로 김하성과는 1.30이나 차이나고, 오지환의 4.44 보다도 0.80 낮았기에 논란이 일어났었다. 종합 sWAR은 역대 최고 수준의 수비 퍼포먼스를 보인 오지환이 6.57로 1위, 타격 성적은 가장 앞섰던 김하성이 5.90으로 2위, 그 둘보다 타격과 수비 모두 밀린 김재호는 3.64로 3위였다. 누가 봐도 김하성 혹은 오지환이 골글을 받았어야하는것. OPS로 봐도 김재호는 800을 넘기지 못 한다. 김재호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백 모 기자는 '''목동 타자들의 성적을 믿지 않는다."'는 궤변을 얘기했다가 신상이 털렸다.
  • 2016년이야 20-20의 상징성을 빼면 경쟁자들에 비해 떨어지는 기록이라 할 말이 없지만, 유격수 포지션이 자기 전임자같은 강정호이종범같은 괴물들을 빼면 아무래도 타격 성적이 시원찮은 포지션이라서 '시대만 잘 타고났다면'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성적이다. 그리고 잠실 유격수 최초 20홈런과 모든 기록에서 앞선 오지환이 아닌 김재호가 또 수상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 2017년엔 비교적 부침없는 활약을 이어갔고 지난 2년간의 경쟁자인 김재호오지환 하나같이 성적이 시원찮았기에 골글을 탈 수 있는 절호의 해로 보였으나 군복무 마치고 돌아온 김선빈이 팀 우승에 타격왕 타이틀이란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두면서 KBO 골든글러브를 내주게 되었다.
  • 하지만 2018년부터는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뽑히며 프로 첫 수상을 달성했으며 KBO 골든글러브까지 얻으며 한풀이를 했다. 이어 2020년까지 연달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상복이 없다는 이야기도 이젠 옛말이다.
  • 2023년에는 기어코 세계 최고의 수비실력임을 증명하는 MLB 골드글러브까지 한국인 최초로 타내고야 말았다.
  •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인데도 불구하고 혹사로 보일 정도로 많은 수비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백업 신분이었던 2014 시즌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시즌 도합 수비이닝 1위(3575⅓이닝)를 기록했다. 각 시즌별로 보아도 각각 1위, 3위, 5위에 해당한다. 2016년에는 144경기 체제 최초로 유격수 전 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이는 2016년까지 감독이었던 염경엽강정호 이적 이후 육성을 겸해서 대놓고 굴리다시피 했던 탓이다. 장정석 감독 취임 이후에야 어느 정도 수비 이닝을 줄여서 2017 시즌엔 주전 3루수김민성을 유격수로 출장시키기까지 하며(5회) 예년 대비 40이닝 정도를 줄였고, 2018 시즌엔 화분에 손 베이는 부상으로 2주 정도 결장하기도 했고, 3루수 출장(32이닝)도 시키고 18시즌보다 다시 60이닝 가량 줄였다.
  • 타격폼이 강정호와 상당히 흡사하다. 강정호김하성 그로 인해 넥센 팬들에게 강정호에 많이 빗대어 얘기되기도 한다.
  •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10라운드 전체 97번으로 지명을 받은 정동욱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고 한다.
  • 고교 시절부터 포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다. 2013 IBAF U-18 대회에서는 주전 3루수를 봤었다.
  • 강한 어깨로 유명하다. 양준혁의 자선야구에서 투수로 등판했는데, 그것도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130대 중반을 찍으면서, 중계진들이 감탄을 했다. 이 때 허구연이 "투수 시켜도 되겠는데요?"라는 조크를 할 정도. 김하성의 어깨와 관련된 또 다른 일화도 있는데, 손혁이 2015년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코치로 부임하고 나서, 김하성에게 투수로 전향해 볼 생각이 없냐는 농담을 할 정도로 강한 어깨를 지녔다.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해이던 2020년 시즌 전 연습영상에는 오른손으로 던지는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적이 있는데, 무려 제구는 엉망이였지만 150km/h가 찍혀서 많은 야구팬들이 경악했다. 집사부일체에서는 왼손으로 공을 받기도 했다.
  • 메이저리그 진출 후 팀메이트인 매니 마차도가 잘 챙겨주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2022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1차전 때 마차도가 김하성에게 '사랑해'라는 오묘한 농담을 건넸는데 이날 김하성은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였다. 2024 시즌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파티에서 마차도가 인터뷰를 하던 중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하성이 영상통화를 걸어오자 또 다시 사랑한다는 표현으로 김하성을 챙겨주었다.
  • 2023 WBC 당시 토미 에드먼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적응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본인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에서 공감대가 있었다고 언급했고 김광현을 제외하면 에드먼이 알고 있는 한국인 선수가 본인 뿐이였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 2023시즌부터 유니폼 상의 배면에 적힌 이름을 KIM 에서 H.S.KIM 으로 바꾸었다. 이유는 KIM을 사용하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라고.
  • 한국 야구사를 통틀어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이다. 고졸 신인으로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에 지명되어 1년차 때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와 이듬해부터 리그 최상위권 유격수로 활약했고, 그 덕분에 포스팅 시스템의 조건인 7시즌을 딱 채우며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 한국에 있는 사이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병역특례를 받으며 병역 문제는 일찌감치 해결됐고, 메이저리그에서 상위급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 추신수와는 선수 커리어 내내 그 어떤 경기에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김하성이 데뷔했던 2014년에는 이미 추신수는 메이저 리그에서 뛰고 있었고, 김하성이 포스팅으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던 2021년에는 반대로 추신수가 KBO 리그에서 뛰었고 2024년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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