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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마크힐스

전설.. 2025. 2. 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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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청담 마크힐스는 예전 오리온제과 창고가 있던 자리에 동양그룹 계열 건설사인 메가마크가 2010년 지은 고급 빌라형 아파트다. 총 2개동에 지하2층, 지상 20층으로 지어졌다. 각 층마다 1가구만 들어서 있고 모든 가구가 192㎡다. 꼭대기 층에 있는 펜트하우스만 좀 더 크다. 각 가구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높이가 3.2m에 달한다고 한다.

청담 마크힐스는 청담동 최동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강을 마주보고 있어 뛰어난 한강뷰를 자랑한다. 2014년 당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다.가장 높은 20층에 있는 펜트하우스2014년 2월 무려 65억원에 매매된 적이 있다. 이는 3.3 ㎡(평)당 1억1122만원으로, 당시 전국 아파트 평당 매매가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언론 조사에 띠르면 마크힐스청담 아파트의 소유자는 대부분 중견기업, 중소기업 CEO이다. 최고급 초고가 아파트인 만큼 CEO, 연예인, 정치인, 재벌가 등 상류인사들이 거주한다. 특히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알려져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들이 매입한 곳은 58평형으로, 당시 33억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구입하기 전에도 이슈가 된 적이 많은 아파트인데 에픽하이타블로,소녀시대윤아가 거주한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또한 화승그룹 오너 3세인 현석호 화승그룹 부회장, 장원덕 지오팜 대표 등이 현재 마크힐스에 거주하고 있다. 이외에 바이오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천종윤 대표가 2011년 이 아파트를 매입했고, 카오리온 코스메틱 주은희 대표도 매입했다. 이 밖에 황성준 삼성증권 글로벌에퀴티 부문 부사장과 그의 부인인 홍희령씨가 청담 마크힐스를 공동 명의로 마크힐스를 보유하고 있다.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도 청담 마크힐스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석 전 모뉴엘 대표가 회사 자금을 횡령해 본인이 거주할 목적으로 마크힐스를 사들여 이슈가 되었다. 해당 박대표 소유의 아파트는 결국 지난 2월 경매에 넘어갔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2015년 4월 흑석동 신혼집을 떠나 청담동으로 이사 갔는데, 이곳도 메가마크가 지은 고급아파트 ‘마크힐스청담 2차’다. 장동건 씨는 2015년 4월 개인 명의로 마크힐스청담 2차의 한 아파트(192.86㎡, 58.34평)를 38억 원에 매입했으며, 흑석동 마크힐스 아파트도 아직 소유하고 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마크힐스청담’은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하며, 2010년 7월 완공됐다. 메가마크는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는 국내 재력 상위 0.1%의 부호들을 겨냥해 한 층에 한 가구씩 총 38가구(1·2차 각 19가구씩)로 구성, 3390.5㎡(1025.63평)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연면적 1차 7427.96㎡, 2차 7588.11㎡)로 지었다. 22층에 위치한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1차 273.84㎡, 2차 272.81㎡)를 제외한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1차가 183.5㎡(55.51평), 2차가 192.86㎡(58.34평)에 달한다. 흑석동 마크힐스처럼 최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것으로 알려진다.

마크힐스청담 1차 아파트의 소유자는 대부분 중소기업 CEO다.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음식점업체를 운영하는 NH유통의 김양석 대표이사(2010년 4월, 분양), 전구·램프 제조업체 우리조명의 윤철주 대표이사 회장(2010년 12월, 48억 원 매입), 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나이키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서영률 프라타마아바디인더스트리 대표이사(2011년 3월, 40억 원), 유전자 분석·진단시약 바이오전문업체 씨젠의 천종윤 대표이사(2011년 11월, 50억 원), 스포츠브랜드 ‘르까프’로 유명한 화승그룹의 현석호 대표이사 부회장(2012년 2월, 32억 4000만 원) 등이 마크힐스청담 1차를 소유하고 있다.

 

가정상비약 ‘펜잘큐’를 제조하고, 경구용피임제 ‘머시론’을 독점 판매하는 제약사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은 2008년 6월 마크힐스청담 아파트(183.5㎡, 55.51평)를 분양받아 7년간 소유하다가 2015년 5월 43억 원에 매각했다.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2년간 25억 원에 전세를 줬으며, 2014년 8월에는 이태원언덕길(용산구 이태원동)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918.27㎡, 66.03평)의 단독주택을 지었다. 이 회장은 현재 이태원언덕길에 지은 단독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한편 광주지방검찰청에서 부부장검사를 지내다 2004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법무담당(부사장 대우)으로 자리를 옮겼던 김수목 변호사도 마크힐스청담 1차 아파트(183.5㎡, 55.51평)를 2010년 10월 38억 5000만 원에 매입해 9년째 소유하고 있다.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은 부인과 공동 명의로 2010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2년간 전세금 20억 원에 마크힐스청담 1차 10층 아파트(183.5㎡, 55.51평)에서 전세로 살았다.

마크힐스청담 2차에도 수많은 중소기업 오너들이 산다. 서울시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서울승합의 유한철 대표이사(2012년 12월, 34억 2000만 원 매입), 우리나라에서 일본 골프장을 가장 많이 소유해 ‘골프왕’으로 불리는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2013년 9월, 30억 8700만 원), 아우디 공식 딜러사 태안모터스의 서덕중 대표이사(2015년 2월, 39억 5100만 원), 한국관광협회장을 역임한 이건형 메트로호텔 회장(2016년 9월, 45억 원) 등이 마크힐스청담 2차를 소유하고 있다.

 

2006년 8월에는 가수 타블로 씨(본명 이선웅)의 부모가 공동명의로 아파트 한 채(192.86㎡, 58.34평)를 분양받았다. 2012년 3월 타블로 씨의 부친이 사망하면서 모친이 10분의 3 지분을 상속받아 전 지분을 소유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가 전세로 살고 있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운호 대표이사가 이 아파트에서 거주한 기간은 2011년 11월~2013년 12월이며, 전세금은 28억 원이었다. 현재 그는 도박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며, 2020년 1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배우 장동건 씨는 2015년 4월 마크힐스청담 2차 아파트(192.86㎡, 58.34평)를 38억 원에 매입한 후 가족과 함께 흑석동에서 청담동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배우 클라라 씨(본명 이성민)와 결혼한 재미교포 사무엘 황 엔피에쿼티파트너스 대표이사도 2016년 10월 박 아무개 씨와 공동 명의로 동일한 면적의 아파트를 44억 원에 매입했다가 이듬해 6월 박 씨가 보유한 2분의 1 지분까지 22억 원에 추가 매입해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2018년 12월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신 아무개 씨에게 45억 원에 매각해 1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마크힐스청담 2차 아파트를 가장 비싸게 매입한 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부인 신연균 씨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신 씨는 2018년 2월 마크힐스청담 2차의 고층 아파트(192.86㎡, 58.34평)를 59억 원에 매입했다. 신 씨는 이보다 앞서 2017년 2월 영동대교남단교차로 건너편에 위치한 상지리츠빌카일룸3 아파트(196.42㎡, 59.42평)를 41억 원에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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