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매도, 외국인의 매수가 상승을 이끈 모습이네요.
결국에 코스피는 외국인의 손에 쥐락펴락이 되는 모습인 것 같아 상승을 해도 마음한구석이 씁쓸합니다.

일주일간의 투자자 매매동향을 보니,
외국인, 금융투자, 투신의 매수가 증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었네요.
개인의 매수세가 아쉽습니다.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버티지 못하고, 조금의 햇빛이 보이니 바로 이탈하는 모양새입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으로 인한 달러 강세추세를 제한하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기인한 것 아닐까 합니다.
큰 폭은 아니지만, 일주일간 의미있는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단순 하락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면 외국인의 매수세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바보가 아니니까요.

이번에는 종목별 외국인 매수현화을 볼까요?
-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네요.
- KODEX 200 선물거래가 집중되고 있네요.
- 현대로템/한화솔루션 등 방산업체 매수세가 눈에 띄네요.
이 정도만 봐도, 국내증시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을 분석해보면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증시는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과는 크게 관계가 없구나..라고 말이지요.
지금 글로벌 경제추세에는 실적과 연관되어 움직이기 어려운 시장의 모습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달러화의 움직임이 글로벌 경제를 이끌고 있기때문에,
기업의 실적, 이슈로 증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란 말이지요.
정말 하나 아쉬운 점은,
이런때에 삼성전자에서 대규모 M&A를 추진한다면,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스피 1위 기업의 중대한 사업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글로벌 경제흐름에 묻혀 지나간다면,
'오랜만에 진수성찬을 준비했는데, 배가 아파서 못먹는 꼴'이 될 수 있으니 말이지요.
결국에 우리나라 증시는,
시총1위 삼성전자가 상승해야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말아야겠지요.
오늘도 미국증시와 달러환율에 기인하여 상승할 듯 싶네요.
어서 우리나라 증시가,
미국증시/ 원달러 환율에 관계없이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즌이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우리나라 기업, 우리나라 돈, 우리나라 국민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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